"사람 잘못 골랐다..." 5점차에서 교체아웃되며 '투헬 감독'에게 개긴 '음바페' 처벌 가능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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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잘못 골랐다..." 5점차에서 교체아웃되며 '투헬 감독'에게 개긴 '음바페' 처벌 가능성 (영상)
  • 이기타
  • 발행 2020.02.02
  • 조회수 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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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안 해도 되는 행동이었는데 말이죠."

PSG가 윤일록의 몽펠리에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윤일록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데뷔전을 불발됐다.

이미 전반도 채 끝나기 전 3점차 리드를 거머쥔 PSG.

후반 들어 음바페의 쐐기골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 BBC

 

그러자 에이스 음바페의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아웃 결정을 내린 투헬 감독.

하지만 음바페는 본인의 교체 아웃을 이해하지 못했다.

자신을 붙잡고 얘기하려는 투헬 감독과 입씨름을 벌였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내가 감독이고 선수들의 교체 권한은 내게 있죠."

"음바페는 정말 똑똑한 친구고, 자신이 뭘 해야할지도 알아요."

"선수라면 누구라도 교체돼 나가는 걸 싫어할 거에요."

"하지만 좋은 장면은 아니었습니다."

 

 

"팀 정신과 반대되는 주제를 도마 위로 오르게 했어요."

"유감스럽고, 화난 건 아니지만 씁쓸하네요."

"굳이 안 해도 되는 행동이었는데 말이죠."

"처벌에 대한 부분은 생각좀 해보고 내일 결정할 겁니다."

 

 

5점차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에이스의 교체 아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물론 계속 뛰고 싶은 음바페의 마음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이를 모든 팬들이 보는 곳에서 표출할 필요는 없었다.

불필요한 논란을 부추긴 느낌이다.

 

[야축TV] 얘네가 다 오면 이게 월드컵이지 올림픽이냐?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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