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억 소리 나는 제안..." 그럼에도 돈보다 도전을 택한 '황인범'의 근본 터지는 '프로의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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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억 소리 나는 제안..." 그럼에도 돈보다 도전을 택한 '황인범'의 근본 터지는 '프로의식'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2.01
  • 조회수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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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각보다 황인범은 더 크게 될 선수인지도 모르겠다.

황인범의 밴쿠버행이 결정됐을 때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전까지 유럽행 기대감이 높았던 선수였다.

유럽에 비하면 MLS는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이후 국대에서 부진이 겹치며 팬들은 그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황인범은 여전히 유럽행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그러자 또 일각에서 터진 의문.

"황인범은 미국 생활에 불만있나? 왜 자꾸 유럽 타령하는 거지?"

이에 대해 최근 한만성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사실을 바로잡았다.

 

 

"황인범은 밴쿠버에서 불행하다고 표한 게 아니다."

"단지 유럽에서 언젠가 뛰어보고 싶은 거다."

"밴쿠버 입단 전부터 늘 유럽행 욕심을 드러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황인범은 이번 겨울 중국으로부터 거대한 오퍼를 받았다."

"하지만 황인범은 거절했다."

"유럽에서 뛰기 전까진 MLS에서 뛰는 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황인범은 밴쿠버에서 뛰게 될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모든 걸 털어놓고 갈 거다."

 

 

생각보다 황인범의 프로의식이 더 성숙하단 걸 알 수 있다.

유럽행 욕심 이전에 소속팀 밴쿠버를 향한 헌신의 마음가짐.

더구나 중국의 엄청난 돈을 거절하고 유럽행에 대한 도전의식.

우리 생각보다 황인범은 더 크게 될 선수일지도 모르겠다.

 

[야축TV] 얘네가 다 오면 이게 월드컵이지 올림픽이냐?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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