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년 반이나 됐네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팬들에게 전하는 '눈물'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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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년 반이나 됐네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팬들에게 전하는 '눈물'의 마지막 인사
  • 이기타
  • 발행 2020.01.30
  • 조회수 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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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속으로 훈련하고, 경기하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많은 이적설이 오간 끝에 드디어 성사된 이적이다.

훈련장에서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

올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았다.

 

 

그럼에도 에릭센이 토트넘을 위해 보였던 헌신과 경기력을 잊을 순 없는 법.

에릭센 역시 전성기를 보낸 토트넘에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인테르 이적 후 에릭센이 토트넘 팬들을 위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에릭센 인스타그램 캡쳐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제가 떠날 거라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 없었네요."

"지난 6년 반 동안 토트넘에서 믿을 수 없는 기억들이 많아요."

"토트넘 소속으로 훈련하고, 경기하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하지만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의 클럽에서 경기하는 게 즐거웠고, 우린 미래에 다시 만날 거에요."

"행운을 빌게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난 에릭센.

마지막 시즌 아쉬운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가 토트넘에 선사한 좋은 기억들은 결코 잊힐 수 없다.

인테르에선 그토록 바랬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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