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직후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 이적한다.

이후 페예노르트 감독으로는 네덜란드의 전설 루드 굴리트가 부임하는데

송종국은 굴리트의 신임을 받지 못했을 뿐더러 불화설까지 자주 나왔다.

이에 송종국은 

"굴리트 감독의 훈련 방식과 맞지 않았고 불화가 있던게 사실이다"

"부상도 겹쳤고 제일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

굴리트는 2008년 내한 당시 기자회견에서 송종국을 모른다고 했던 발언도 화제였다.

"그동안 나를 거쳐간 선수가 너무 많다.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리 그래도 자기 팀 선수였는데 기억을 못한다는 것은...

진짜 사이가 좋은 것만은 아니었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