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쩌면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잃을뻔 했다.
리버풀의 뒷공간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반 다이크의 이미지는 강인함, 단단함, 벽등으로 절대 무너지지 않고 든든한 느낌이 드는 단어들이다.
그러나 든든한 반 다이크는 17살의 나이로 하늘 나라로 떠날뻔 했다고 한다.
흐로닝언 시절 17살의 반 다이크는 팀 훈련이 끝나고 복통을 호소했다.
계속되는 복통에 병원을 찾은 반 다이크.
동네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반 다이크의 어머니는 이를 의심하고 더 큰 병원으로 반다이크를 데려갔다.
그곳에서 복부 종양, 요독증, 복막염을 진단 받은 반 다이크.
의사는 수술해도 살 가망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반 다이크는 실제로 유서까지 작성했다고 한다.
다행히 의사의 절실한 노력 끝에 반 다이크는 수술 후 체중이 15kg나 빠지긴 했지만 빠르게 회복했고 그에 보답이라도 하듯 많은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만약 반 다이크의 어머니의 의심과 의사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잃었을지도 모른다.
맨유가 챔스에 복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 베댓 상황 (리버풀 vs 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