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좌측면에서 환상적인 킬패스를 선보였다.
쿠보와 이강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마요르카를 상대로 부상 복귀를 알리며 61분 교체투입된 이강인.
뒤이어 81분, 쿠보 역시 교체투입됐다.
쿠보가 투입될 당시 마요르카가 3-1로 앞선 상황이었다.
발렌시아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고삐를 당긴 상황.
하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했다.
쿠보가 투입된 지 1분만에 마요르카의 쐐기골이 터졌다.
어느 정도 승부는 기운 상황.
경기는 다소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쿠보와 이강인 모두 기량을 완벽히 보여주긴 힘든 상황.
그 순간 쿠보가 한 차례 번뜩였다.
후반 막판 좌측면에서 환상적인 킬패스를 선보였다.
마지막 골키퍼의 손이 살짝 닿으며 공의 방향이 꺾였다.
이를 예측하지 못한 공격수.
그럼에도 골대가 비어있던 상황이란 점에서 아쉬웠던 마무리다.
한 차례 번뜩였던 쿠보.
본인의 재능을 확실하게 알린 패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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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출처 : 락싸 "Ansu Fati"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