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전혀 몰랐네
k리그 수원 삼성의 레전드이자 왼발의 달인, 염긱스, 등 수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염기훈.
그는 알다시피 주발이 왼발이다. 오른발을 쓰는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다.
피파온라인으로 따지면 왼발 5에 오른발 1정도?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사실 그는 태생적으로 오른발잡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듯 싶다.
그는 어릴 적부터 공을 차는 걸 즐겼는데 초등학교 1학년 때 형이 끌던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서 가고있다가 뒷바퀴에 오른발이 빨려들어가며 크게 사고가 났다고 한다.
그 이후로 공을 찰 때 마다 오른발이 아파서 자연스레 왼발로 차게 되었다고 한다.
아프지만 축구가 너무 좋아 왼발로 연습했던 염기훈.
태생적으로 왼발잡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왼발을 가진 것을 보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