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비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는 방증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상은 아쉬웠다.

벤제마의 맹활약으로 제한된 출전 시간 탓도 있었다.

그러나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진 수페르코파와 리그 경기에서조차 부진했다.

당연히 먹튀 논란이 일었다.

 

 

그렇게 다시 잡게 된 세비야전 선발 출전 기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하지만 카세미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간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센스있는 힐 킥으로 간만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제골을 기록한 카세미루의 침착함도 빛났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훌륭한 마무리를 보인 카세미루.

자신을 드러낼 만한 세레머니를 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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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힘들었던 요비치를 보다 주목하도록 유도했다.

본인의 골보다 어시스트가 빛났다는 뜻이다.

카세미루의 소름돋는 근본력이다.

요비치 역시 이 활약을 계기로 먹튀 오명을 씻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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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락싸 "포트트릭"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