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인데 경기 이기면 애인이랑..." 여우 '신태용'이 선수들한테 '동기부여'하는 레전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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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인데 경기 이기면 애인이랑..." 여우 '신태용'이 선수들한테 '동기부여'하는 레전드 방법
  • 오코차
  • 발행 2020.01.18
  • 조회수 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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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우네 ㄷㄷㄷ

'그라운드의 여우' 신태용은 라커룸에서도 여우다.

성남 일화 감독 시절 '일화'를 하나 가져왔다.

화이트데이 날 리그 경기였는데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너희들이 잘하면 경기 끝나고 애인과 웃으면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근데 오늘 너희가 지면 인상쓰고 얼굴 찌푸리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선택은 너희 몫이다"

굉장히 효율적인 동기부여 방법이다.

그리고 귀신같이 그날 경기를 이겼다고 한다.

무려 6대0으로...

그 어떤 동기부여보다 확실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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