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 증말
많은 축구팬들은 제이미 바디를 늦게 핀 꽃, 인간 승리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바디 못지 않은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 또 있다.
바로 레스터 시티의 또 다른 동화 속 주인공이었던 리야드 마레즈다.
마레즈는 18살 4부 리그 프랑스 아마추어 리그인 캉페르에서 '주급 25만원'을 받고 뛰었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마레즈에게 "너와 재계약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라고 말했다.
결국 마레즈는 7부리그에 소속되어 있던 캉페르 2군팀에 속해 경기를 뛰었다.
마레즈가 온갖 굴욕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버틴 이유는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와 한 약속 때문이었다.
마레즈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참고 뛰었다고 한다.
굴욕과 수모를 끝까지 참아낸 마레즈는 15-16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된다.
이 정도면 바디의 인간 승리가 견줄만 한거 같다.
얘네가 다 오면 이게 월드컵이지 올림픽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