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의 나이로 빅리그 데뷔골..." 들뜬 손흥민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손웅정'이 시킨 '근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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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의 나이로 빅리그 데뷔골..." 들뜬 손흥민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손웅정'이 시킨 '근본' 행동
  • 오코차
  • 발행 2020.01.17
  • 조회수 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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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010년 10월 31일은 분데스리가에는 어떤 한국인 소년이 센세이션을 일으킨 날이다.

함부르크와 쾰른의 경기에 '슈퍼루키' 손흥민이 데뷔골을 터뜨린 날이다.

데뷔골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골이었다.

키퍼를 머리위로 제치고 침착하게 밀어넣는 18살의 손흥민.

이 골로 분데스리가와 우리나라는 역대급 재능이 나왔다고 난리가 났는데

딱 한사람만 난리를 치지 않았다.

 

바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다.

경기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자마자 아버지는 안아주며 고생했다고 토닥여준다.

그리고 바로 노트북을 뺏고 한마디를 남기신다.

 

"흥민아 축구선수한테는 자만심은 있어서는 안된다"

"너가 골 하나 넣었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

 

"반응이 어떻든 낼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너의 할 일이다"

"불끄고 일찍 자"

와...진짜 멘탈 갑.

골넣고 기사나 댓글을 보고 들뜰까봐 확실하게 근본을 잡아주시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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