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이 EPL에서 활약할 당시 가장 큰 퍼포먼스를 보였던 팀은 레딩FC.
당시 레딩FC는 챔피언십에서 갓 승격한 팀에 불과했다.
영국 언론은 곧바로 강등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여론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첫 시즌 8위를 기록, 이변을 일으키며 잔류에 성공했다.
32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득점하며 득점 6위에 올랐던 케빈 도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어진 07-08 시즌 레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한다.
다른 EPL 팀들의 오퍼에도 불구하고 도일은 챔피언십으로 떨어진 팀에 1년 더 남아 승격을 이끌고자 했다.
그러나 레딩은 승격에 실패했고, 케빈 도일은 결국 울브스로 이적할 수 밖에 없었다.
이 후, 부상 탓에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고 QPR, 팰리스 등으로 임대를 다니다
안타까운 이유로 2017년 은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헤딩으로 인한 두통 증상 때문에 더는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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