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축구의 반역자.." 축구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킬패스' 능력을 보유해 '남미의 지단'이라 불렸던 '레전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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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축구의 반역자.." 축구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킬패스' 능력을 보유해 '남미의 지단'이라 불렸던 '레전드' 선수
  • 재헤아
  • 발행 2020.01.16
  • 조회수 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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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속도는 빠르지 않았지만, 컨디션 좋은날엔 아무도 공을 뺏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압도적인 볼키핑 능력과 개인기.

데드볼리스트로서의 능력, 창의성, 그리고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고까지 평가받는 킬패스 능력까지.

플레이메이커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대부분의 능력을 사기적인 퀄리티로 지니고 있었던 선수.

후안 로만 리켈메.

 

리켈메는 메시가 등장하기 이전 아르헨티나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였다.

리켈메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느릿느릿한 스피드와 개인기, 거기에 동반한 치열한 몸싸움을 통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스루패스 각을 재며 볼을 키핑하는 모습이 인상깊은데

이 모습이 마치 땅을 일구는듯한 모습이어서 농부라는 별명이 있기도 했다.

 

 

리켈메의 최대 단점은 수비력.

때문에 그를 기용하려면 압박으로 대변되는 현대축구의 흐름에 역행해 팀을 그 한명에게 맞춰야 하기 때문에

리켈메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시에는 팀 전체가 죽어버리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다.

 

 

리켈메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도움왕에 오른 바 있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와일드 카드로 출전해

주장을 맡아 고국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리켈메는 2015년 자국리그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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