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들조차 우리를 견디지는 못했다."
다니 알베스는 유럽 최고 풀백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엔 고국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그런데 경기 도중 생애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상황을 겪었다.
하마터면 큰 일 날 뻔했다.
코너킥을 처리하러 가던 도중 말벌에 쏘였다.
경기장 한 쪽 코너 플래그에 무리지어 있던 말벌 떼를 보지 못했다.
이후 코너킥을 처리하려다 말벌에 쏘여 목을 감싸쥔 뒤 쓰러졌다.
그러자 상대 수비수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싼 후 코너 플래그를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다행히 벌들은 사라졌다.
경기 종료 후 알베스는 인스타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벌들조차 우리를 견디지는 못했다."
경기도 끝까지 마친 걸로 보아 몸 상태에는 큰 무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살면서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일을 선수 말년에 겪었다.
역시 보통 형님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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