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입장에서 받기 편하게 수비수 빈 공간 사이로 쭉 내준다.
프레드는 영입 초반까지만 해도 맨유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비싼 금액을 주고 데려왔으나 활약은 미미했다.
제대로 된 볼 소유조차 하지 못하는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그런 프레드가 최근 달라졌다.
'샤흐타르의 모드리치'라는 옛 별명을 납득케 만들었다.
특히 그동안 맨유에 부족했던 날카로운 전방 패스들이 일품이다.
프레드로 인해 래쉬포드, 마샬 등 전방 공격수들의 빠른 스피드가 효율적으로 활용된다.
노리치전에서도 맨유의 역습을 수월하게 만든 프레드의 패스들이 수차례 나왔다.
그 중 대표적인 두 장면이다.
공격수 입장에서 받기 편하게 수비수 빈 공간 사이로 쭉 내준다.
빠른 스프린트로 순식간에 역습 전개가 가능해졌다.
괜히 맨유 팬들이 열광하는 게 아니다.
축신축왕 브라질리언 프레드의 활약은 새 영입과도 같다.
움짤 출처 : 락싸 "Alex Ferguson"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