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기생충 감염..." 역대급 부상 사유로 '계약해지'되며 '한국'을 떠났으나 '연어'처럼 다시 돌아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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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기생충 감염..." 역대급 부상 사유로 '계약해지'되며 '한국'을 떠났으나 '연어'처럼 다시 돌아온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01.09
  • 조회수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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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이미 검증된 선수다.

과거 인천에서 알짜배기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외국인 선수가 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포항으로 이적했다.

포항 팬들은 이 소식에 들떴다.

2018 시즌 제 몫을 다하며 포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 포항 스틸러스

 

하지만 그의 K리그 활약은 여기까지였다.

2019 시즌을 앞두고 기생충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축구선수로는 이례적인 부상 원인이었다.

결국 포항 입장에선 눈물을 머금고 상호 계약 해지를 할 수밖에 없었다.

 

ⓒ A-League

 

그 과정에서 기생충 감염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한 언론사에선 이례적으로 기생충 교수 서민 박사에게 확인을 받기도 했다.

더구나 포항을 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호주 A리그 팀과 계약하며 논란은 커졌다.

이에 대해 채프먼 본인은 "기생충 감염은 사실이며, 포항이 먼저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 대전 하나 시티즌

 

그렇게 떠난 채프먼이 다시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이번엔 K리그2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입단했다.

기업 구단으로 전환한 대전 입장에선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실력은 이미 검증된 선수다.

이번엔 꾸준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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