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리버풀, 토트넘이 리버풀을 이길 수 없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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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리버풀, 토트넘이 리버풀을 이길 수 없는 5가지 이유
  • 발행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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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리버풀을 이길 수 없는 5가지 이유를 알아보자

한국 시각 1월 12일 새벽 2시 30분 토트넘과 리버풀이 경기를 가진다.

리버풀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편, 토트넘은 최근 몇 년 중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토트넘이 리버풀을 이길 수 없는 이유 5가지를 알아보자. (*배리즈만의 아주 주관적인 축구 이야기다) 

1. 해리케인 햄스트링 부상 이탈
 해리 케인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달 이상 출전이 불가하다.

토트넘은 이전 시즌 케인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상황은 다르다.

전반기 내내 경기력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토트넘은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로 비교적 약팀에게도 발목을 잡히는 등 힘겨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해리케인의 이탈은 더욱 더 뼈아플 것이다.

 
2. 토트넘의 미드필더는 리버풀의 압박을 견딜 수 없다.
 무리뉴가 토트넘에 선임된 후 다이어를 중용해왔지만, 다이어의 부족한 경기력 때문인지
이 후에는 계속해서 중앙미드필더 조합을 찾고 있는거 같아 보인다.
다이어와 시소코는 빠른 압박을 펼쳤던 팀(맨체스터유나이티드,첼시,울버햄튼 등)을 상대로 자신의 볼 간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른 미드필더 자원 역시 마찬가지이다. 에릭센의 부진,은돔벨레의 잦은 부상 이탈 등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그나마 윙크스가 제 몫을 해주고있다고 생각하지만 무리뉴의 플랜에는 윙크스가 필요 없는 듯하다. 

이러한 미들진을 가지고 리그안에서 가장 빠른 압박 속도를 가지고 있는 팀을 이겨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3. 토트넘 수비수의 잦은 실책과 높은 실점률
 항상 무리뉴의 팀은 '수비가 강하다' 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토트넘은 다르다.무리뉴 선임 이후 리그에서만 13골을 실점했다. 무실점 경기는 번리전(5:0승) 밖에 없으며 리그 한 경기당 평균 1.4골을 실점하고있다. 무리뉴 역시 토트넘의 실수가 많다고 인터뷰를 통해 인정한 바가 있다. 

그에 반해 리버풀은 리그 20경기 49득점, 한 경기당 평균 2골 이상을 득점하는 극강의 공격력을 가진 팀이다.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내는 확률 자체가 낮다고 생각한다.
 

4. 뚜렷하지 못한 플랜 B
 무리뉴는 (4-2-3-1)/(4-5-1) 등을 이용하여 비대칭 전술을 선택하고있다. 무리뉴 선임 초반에는 비대칭 전술이 효과를 보는듯 했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경기력은 물론이며 재미까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비난 속에 무리뉴는 전반적인 전술을 유지한 채 선수만을 바꿔 기용하고 있다. 교체한 선수 역시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결국 토트넘의 공격루트는 더욱 단순해지고 있고 몇몇 선수에 의존한 채 득점을 이어나갈 뿐이다.
 

5. 토트넘은 강팀에 약하고 리버풀은 너무나 강하다.
토트넘은 지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역시 2대1로 패배했으며, 무리뉴 선임 이후 흔히 말하는 
강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바이에른 뮌헨) 에게 모두 졌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무패를 달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의 기세를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은 엄청 희박하다. 
하지만, 언급한 5가지의 이유를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는 것도 축구의 묘미이다.
 
토트넘의 팬이라면 리버풀에게 제동을 걸 수 있는 팀이 토트넘이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지않을까?
 
토트넘과 리버풀 모두 최고의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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