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부상으로 아직까지 데뷔전조차 갖지 못했다.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해외에서 맹활약 중이다.
손흥민, 이강인, 황의조 등 그 수도 굉장히 많다.
특히 독일 무대에선 권창훈, 정우영, 백승호 등 많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 선수들과 궁합이 맞는 리그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에게 잊혀졌던 코리안 분데스리거가 있다.
주인공은 지동원.
올 시즌을 앞두고 정든 아우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로 이적했다.
프리시즌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출발도 좋았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아직까지 데뷔전조차 갖지 못했다.
그 사이 다른 해외파들이 맹활약하며 우리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하지만 이제 그 지동원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겨울 휴식기를 맞아 스페인 전지훈련을 떠난 마인츠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출발이 늦었던 만큼 빠른 시일 내 임팩트를 보여야 한다.
그래도 그간 분데스리가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지동원이다.
심지어 클롭의 부름을 받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기도 했다.
마인츠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활짝 펴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