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주전 센터백 김영권은 영리하고 발밑 좋은 수비수다.

김영권의 발밑 기술은 대학 시절 완성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대체 대학 시절 뭘 했을까..??

김영권은 전주대 시절 감독님에게 '풋살'을 권유 받았다고 한다.

당연히 김영권은 거절했다.

그러나 감독님의 이유를 듣고 대학 시절 풋살 리그를 평정했다.

"영권아 풋살이 짧은 시간안에 발밑 기술 기르는데는 최고다."

"수비수도 발밑이 좋아야 선택받는거야. 그니까 풋살해라."

결국 감독님의 결정을 받아들인 김영권은 풋살에 재능을 보이며 득점왕을 차지하고 대표팀에도 소집되었다고 한다.

이건 ㄹㅇ 감독님의 큰그림이다.

그리고 풋살 처음하는데 득점왕은 물론 대표팀까지 소집되는 김영권 재능도 개쩐다.

아마 김영권은 당시 대학 감독님에게 굉장히 고마워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