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해버지 형님을...?" 한국 축구 영웅 '박지성'을 자신의 결혼식 촬영 '들러리'로 세운 '레전드' 국가대표 선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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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해버지 형님을...?" 한국 축구 영웅 '박지성'을 자신의 결혼식 촬영 '들러리'로 세운 '레전드' 국가대표 선수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0.01.05
  • 조회수 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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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영화배우 정경호보다 유명했다.

박지성의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큰 화제에 올랐다.

한국에선 유재석과 더불어 '느님' 호칭이 붙은 형님이었다.

화제에 오르는 건 당연했다.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축하를 전했다.

 

 

그런데 반대로 박지성 역시 누군가의 결혼식에 축하를 전한 적이 있다.

단순 축하가 아니라 들러리까지 해줬다.

이정도면 둘 중 하나다.

굉장히 무서운 선배이거나 상당한 절친.

주인공은 박지성의 절친으로 알려진 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정경호.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쳐

 

둘은 축구계 알려진 절친이다.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와 연인이 되기 전부터 정경호에게 소개시켜 줄 정도였다.

언론 공개 전부터 연인이 됐다는 사실을 정경호에게 미리 알려주기도 했다.

들러리 촬영 당시 무려 9시간이나 걸렸음에도 불평 불만 없이 해줬다고 한다.

 

ⓒ SBS 스페셜 방송화면 캡쳐

 

사실 정경호는 한때 영화배우 정경호보다 유명했다.

특히 '정경호급 화질'이라는 유행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시작은 이렇다.

정경호는 이집트전 오프사이드였지만 이 사실을 모르고 그대로 세레머니를 감행했다.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가자 2006 독일 월드컵"이라는 속옷을 드러냈다.

 

 

당시 이 장면을 보기 위한 영상들과 사진 화면이 방송 화면보다 훌륭했다.

이를 '정경호급 화질'이라 부르며 희대의 유행어가 탄생했다.

최근 성남FC 수석 코치로 부임하며 김남일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이젠 지도자로서 승승장구할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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