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 자체였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
퍼거슨 감독의 업적 중 하나는 아스날로부터 로빈 반 페르시를 영입해
맨유의 20번째 리그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반 페르시는 퍼거슨 감독 밑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매번 잘한 것은 아니었다.
반 페르시의 폼이 떨어졌을 때, 퍼거슨 감독이 취한 특단의 조치가 있었다.
오히려 부진한 반 페르시를 혼낸게 아니라
맨유의 미드필더 자원들을 갈궜다고.
리오 퍼디난드가 이를 증언했다.
스콜스, 캐릭, 카가와, 루니에게 반 페르시를 찾지 못하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즉, 무조건 반 페르시에게 정확히 공을 전달하라는 뜻.
이렇게 함으로써 반 페르시의 폼이 다시 올라왔다고 한다.
역시 명장은 명장 !
출처 - 락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