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특집이 '머머리' 특집으로 둔갑했다.
축구에서 가장 숭고한 행위는 득점이다.
결국 득점을 해야 승리한다.
팬들에게 가장 큰 임팩트를 주는 순간일 수밖에 없다.
당연히 레전드 공격수들은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된다.
현역 시절 시어러와 앙리, 그리고 비알리는 엄청난 골잡이였다.
세 명 합쳐 무려 1,095골을 기록했다.
BBC 프로그램에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골잡이들을 한 데 모았다.
아앗...
현역 시절 넣은 골 수와 반비례조차 하지 못하는 머리카락 수준이다.
'득점왕' 특집이 '머머리' 특집으로 둔갑했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하던 묵직한 팩트다.
역대급 날카로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