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13번을 달고 싶다.." 한 때 '해버지' 박지성의 '등번호'를 욕심 냈던 맨유 선수 근황
상태바
"등번호 13번을 달고 싶다.." 한 때 '해버지' 박지성의 '등번호'를 욕심 냈던 맨유 선수 근황
  • 재헤아
  • 발행 2019.12.31
  • 조회수 728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레전드'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의 후계자 소리를 들으며

야심차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영입 되었던 안드레스 린데가르트.

 

린데가르트는 한 때 해축팬들에게 욕을 먹었던 적이 있다.

이유는 인터뷰 때문이었다.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 도중 린데가르트는 자신의 등번호에 대해서

"나는 절대로 1번이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내 행운의 번호는 13이고 그 번호의 유니폼을 입고 싶다."

"그런데 지금은 박지성이 가지고 있다. 아마도 내년에는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했기 때문.

 

이같은 내용 때문에 네티즌들은 '싸가지 없다', '박지성 맨유 짬이 얼만데' 등의 반응을 보였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영국 '미러'의 자극적인 낚시 기사였던 것.

린데가르트가 13번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박지성 관련 부분은 거짓에 가까웠다고 한다.

 

이 후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 QPR로 이적하게 되면서

결국 린데가르트는 등번호 13번을 달게 되었다.

 

 

데헤아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린데가르트는 

웨스트브롬, 프레스턴, 번리 등을 거쳐 스웨덴 리그 헬싱보리에서 뛰고 있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