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스승님이자 감독님이..." 최근 '슛돌이'를 통해 '이강인'이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에게 전한 '심금을 울리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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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스승님이자 감독님이..." 최근 '슛돌이'를 통해 '이강인'이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에게 전한 '심금을 울리는' 진심
  • 이기타
  • 발행 2019.12.30
  • 조회수 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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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건강해지셔서 나중에 제 감독님이 돼주셨으면 좋겠다."

이강인은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 최고 재능이다.

이미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성인 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그런 이강인의 첫 등장은 KBS에서 방송한 '날아라 슛돌이'였다.

시작부터 엄청난 재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슛돌이 감독은 유상철이었다.

이강인의 생애 첫 감독이기도 하다.

당연히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한국 축구 역사를 통틀어도 팬들에게 유상철 감독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 인천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그런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모든 팬들이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

이강인 역시 누구보다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바랄 터.

최근 부활한 '날아라 슛돌이'에선 이강인의 유상철 감독을 향한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Q. 이강인에게 유상철이란?

"첫 스승님이고, 첫 감독님이다."

"편찮으시단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꼭 건강해지셔서 나중에 제 감독님이 돼주셨으면 좋겠다."

 

 

이강인의 마지막 발언이 심금을 울린다.

꼭 건강해지셔서 나중에 감독님이 돼달라는 이강인의 진심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팬들과도 반드시 쾌유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유상철 감독.

우리가 본 유상철 감독은 누구보다 강했다.

보란듯 일어서 팬들 앞에 당당히 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움짤 출처 : 펨코 "KING진리"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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