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다 진심...
김영권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어릴 적 형편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용돈을 받기 너무 미안해서 막노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평일에는 축구. 주말에는 남들 휴가 받아서 놀 때 막노동 현장에 갔던 김영권.
일당 7만원에 수수료 빼고 6만 3천원으로 일주일을 생활했다고 한다.
이런 생활을 5개월 정도는 했다는 김영권.
"부상이고 뭐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 갈 수가 없었어요"
"축구화는 밑창 뜯어지면 본드로 붙이곤 했죠"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자 김영권을 존경 안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