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9년 전 ㄷㄷㄷ
이승우가 드디어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사실 이승우가 데뷔한 이 벨기에 리그에 먼저 발을 들인 선배가 있다.
벨기에리그는 19년전 '스나이퍼' 설기현이 최초로 진출한 무대.
첫 시즌에 25경기 10골을 몰아치며 이듬해 명문 '안더레흐트'로 이적한다.
안더레흐트에서 공식 데뷔전에서 11분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충격적인 데뷔를 한 접기현.
한국인 최초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골을 기록하는 등 원조 양발잡이의 표본이었다.
우리 승우도 시즌이 끝날 때 쯤이면 벨기에를 찢어 놓은 상태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