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포지션을 다 소화해내는 축구 지능. 전사같은 피지컬.
유상철은 전무후무한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유상철 감독을 본 벤투 감독의 한 마디.
"저 선수 움직임이 너무 좋네요"
"굉장히 좋은 선수입니다"
경기를 보다가 흔히 나올 수 있는 평가일 수 있다.
하지만 벤투는 경기를 본게 아니라
'노래방 기계 배경화면'에 나오는 2002년 하이라이트를 보고 한 말이다.
단 5초도 안보고 진지하게 저 말을 내뱉은 벤투.
5초를 봐도 5년을 봐도 유상철의 플레이는 경이롭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우리에게 힘을 주었던 유상철.
지금은 우리가 유상철에게 큰 힘이 되어줄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