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조 추첨 직후 많이 봐왔던 발언이다.
박지성이 유로파리그 32강 추첨식에 맨유 대표로 참여했다.
한국인이 이런 자리에 참석했다는 사실만으로 엄청나다.
갑작스런 소식이라 팬들의 감동도 더했다.
맨유를 우리 팀이라 부를 수 있는 한국인이다.
맨유의 32강 상대는 벨기에 클럽 브뤼헤.
상대가 결정된 직후 박지성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쉬운 팀은 없다."
"요즘 브뤼헤는 정말 잘 하고 있다."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
"몇 년 전, 맨유는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얻었고,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하지만 우린 대회 하나에만 집중하고 싶진 않다."
그간 조 추첨 직후 많이 봐왔던 발언이다.
이걸 한국인이 무려 맨유 대표로 하고 있으니 놀랍다.
유로파리그 조추첨식에서 느낀 국뽕이다.
괜히 해버지 형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