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해서 월드컵 갈거야..." 귀화했지만 '히딩크한테 쌍욕 먹고' 끝난 'k리그 득점왕' 추억의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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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해서 월드컵 갈거야..." 귀화했지만 '히딩크한테 쌍욕 먹고' 끝난 'k리그 득점왕' 추억의 공격수
  • 오코차
  • 발행 2019.12.15
  • 조회수 27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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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선 진짜 잘했는데 ㄷㄷㄷ

k리그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외국인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간혹 귀화 얘기까지 나왔던 선수들이 있고 

실제로 귀화한 선수도 있다.

ⓒ KBS 뉴스 화면 캡쳐

그 중 추억의 선수 '샤샤' 이야기를 가져왔다.

샤샤는 수원과 성남에서 활약한 뒤 귀화 선언까지 했다.

기자회견까지 열릴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 KBS 뉴스 화면 캡쳐

당시 샤샤가 귀화하면 2002년 월드컵 명단에 들거라는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감독은 히딩크였다. 

히딩크 감독은 '득점왕' 샤샤의 경기를 보러갔다.

그리고 샤샤를 지켜본 히딩크의 한마디.

ⓒ KBS 뉴스 화면 캡쳐

 

"슈팅과 위치선정도 별로다. 특히 스피드와 팀 플레이가 더욱 부족하다."

그냥 다 별로라는 얘기.

ⓒ 채널A 뉴스 화면 캡쳐

여담이지만 이후 공항에서 두사람이 마주쳤다.

샤샤는 히딩크에게 예의상 다리 아프신건 어떠냐, 괜찮으시냐,

라고 물었는데

히딩크의 대답이 역대급이다.

"내가 다리가 아무리 불편해더 너보단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을걸?"

해석해보면 월드컵은 꿈도 꾸지 말라는 얘기로 들린다.

샤샤 입장에서는 살짝 서운했을 수도?

 

사진출처 - 영상 직접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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