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을 걸...?"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레전드 현역 선수 (움짤)
상태바
"이건 몰랐을 걸...?"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레전드 현역 선수 (움짤)
  • 이기타
  • 발행 2019.12.10
  • 조회수 19868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20세 즐라탄은 못 알아볼 정도로 앳되다.

2002 한일 월드컵은 우리 국민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다.

벌써 17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우리 대표팀의 선전은 평생토록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며 당시 뛰었던 대부분 선수들이 은퇴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다.

당시 출전했던 선수들 중 현역 감독으로 활약하는 이들도 많다.

그만큼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선수도 있다.

부폰, 호아킨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진 선수다.

 

 

그런데 당시 출전했던 또 다른 선수가 있다.

현역으로 뛰는 건 모두가 알지만 한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건 의외로 잘 모른다.

주인공은 즐라탄이다.

한일 월드컵이 신예 즐라탄의 첫 월드컵이었다.

 

갓 20살에 불과한 햇병아리 즐라탄

 

라르손-즐라탄-스벤손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플레이

 

당시 즐라탄은 교체로 2경기 출전했다.

16강전에서 돌풍의 팀 세네갈을 상대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비록 팀은 1-2로 역전패했지만 즐라탄에겐 좋은 경험이었다.

20세 즐라탄은 못 알아볼 정도로 앳되다.

 

 

저렇게 앳된 즐라탄에게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인가.

물론 세월을 속일 순 없다.

하지만 속여도 너무 속였다.

아무튼 즐라탄 형님도 이렇게 보니 새삼 자기관리의 신이라는 걸 다시 느낀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