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원더골은 그야말로 센세이션 그자체였다.
단독 드리블로 8명을 제치고 73미터를 달려서
득점에 성공했으니 그야말로 진기명기였다.
이 골을 넣고 기분이 좋아진 손흥민은
오늘 매치볼을 가져가려고 자신의 옷 속에 볼을 넣었다.
그런데 무리뉴 감독이 다가와서 얘기를 하더니
손흥민에게서 매치볼을 빼앗아갔다.
무리뉴 감독은 그 매치볼을 오늘 데뷔한
신인 선수 트로이 패럿에게 전달한 것이다.
트로이 패럿은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키운
신인 스트라이커다.
데뷔한 뽀시래기 선수부터 챙기는 무버지
닉값 제대로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