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당시만 해도 FC서울과 서울 더비를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울 이랜드 FC
하지만 창단 5년차였던 올해
서울 이랜드 FC는 2년 연속 K리그2 꼴찌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김병수 감독이 있었던 2년 전에도 꼴찌
인창수 감독이 있었다가 우성용 감독 대행이 부임한
올해 역시 꼴찌를 기록했다.
오늘 새로 부임한 다음 시즌 감독인 정정용 전 U20월드컵 감독은
부임 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짧은 시간 내에 훈련을 하고 팀을 만드는게 중요한데,
훈련 영상을 바로 보여주면서 피드백하는 시도를 기획 중이다.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서울 이랜드에 처음 왔을 때 영상 분석관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
이랜드에 그간 영상 분석관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오로지 감독의 전술력과 선수빨로 버텨온 셈이다.
정정용 감독은 U20월드컵을 함께 했던 인창수 전 이랜드 감독을 코치로
그리고 임재현 전력 분석관과 함께 이랜드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