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는 손흥민을 다섯 번이나 토닥여줬다.
토트넘이 아쉽게 맨유에게 1-2로 패했다.
여러모로 답답한 경기력이었다.
손흥민 역시 아쉬움에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럼에도 제한된 상황 속 제 몫을 다했다.
명살상부 토트넘의 에이스로 자리한 손흥민이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3연승으로 좋았던 흐름이었다.
그래서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러자 맨유 선수들이 손흥민을 토닥토닥 안아준 장면이 포착됐다.
매과이어가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 뒤 데 헤아는 손흥민을 다섯 번이나 토닥여줬다.
패자에게 보내는 위로다.
영상으로 보면 더 훈훈하다.
이런 게 스포츠맨십이다.
서로를 존중하는 양 팀 선수들 모두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