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경쟁자였나...?" 반 다이크의 '사이다' 저격에 극대노한 '호날두'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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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경쟁자였나...?" 반 다이크의 '사이다' 저격에 극대노한 '호날두' 누나
  • 이기타
  • 발행 2019.12.03
  • 조회수 1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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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엔 겸손함 따위는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반 다이크가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했다.

메시와 격차는 근소했다.

그럼에도 메시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세계 1위와 2위의 서로를 향한 리스펙이었다.

 

 

반면 반 다이크는 호날두를 향해 다른 코멘트를 던졌다.

"호날두의 불참으로 경쟁자가 한 명 줄어든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호날두가 경쟁자였나?"라고 답했다.

물론 반 다이크의 농담이었지만 뼈가 있었다.

 

 

한편 반 다이크의 이 대화를 들은 호날두 누나 카티아는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 세상엔 겸손함 따위는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호날두가 오늘 수상하지 않을 거란 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수천 번 사라졌다가도 다시 돌아오곤 했다."

"호날두는 3번의 대표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버질은 아직 우승컵을 손에 쥐어본 적이 없다."

 

ⓒ 메트로

 

"레알 마드리드도 버질에게 한 마디 했으면 좋겠다."

"호날두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버질의 팀을 박살 냈기 때문이다."

"물론 호날두는 그 대회에서 이미 다섯 번이나 우승했다."

 

 

"호날두는 버질보다 수많은 상들을 쓸어담았다."

"앞으로 버질도 수상 좀 한 뒤, 다시 이야기했으면 한다."

"가장 핵심은 버질이 몇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을 때, 다시 호날두와 겸상할 수 있다는 거다."

 

 

혼자 급발진하셨다.

호날두의 커리어가 물론 반 다이크보다 대단한 건 맞다.

하지만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과거에 갇혀있는 사람으로밖에 안 보인다.

마지막으로 겸손은 시상식 노쇼한 그 동생에게 필요한 말이 아닌가 싶다.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