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019 발롱도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반 다이크를 제치고 통산 6번째 발롱도르 상을 거머쥐었다.
이 날 화제가 되었던 것은 호날두의 노쇼.
자신이 수상하지 못할 것을 미리 알았던 호날두는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반 다이크는 이런 호날두에게 뼈 때리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상식을 앞두고 "호날두가 참석하지 않는다. 경쟁자가 한명 줄어든 것 아닌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반 다이크는
"호날두가 경쟁자였던가?"라고 답했다.
실력도 월클이고 입담도 월클이구만 !!
또한 반 다이크는 발롱도르 시상식 후 인터뷰를 통해
"메시의 위대함을 존중한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승자는 있으나 패자는 없다" 등의 품격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비록 발롱도르는 수상하지 못했으나, 모두가 반 다이크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