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는 진정한 리버풀 성골이었다
리버풀에겐 모두에게 큰 아픔이 있는 힐스보로 참사 사건이 있다.
1989년 현 셰필드 웬즈데이의 홈 구장 힐스보로에서 열린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에
너무 많은 리버풀 팬들이 한 구역에 몰리면서 96명이 압사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리버풀 팬들은 물론 구단도 충격을 받았고 잉글랜드는 물론
영국 전체가 경기장 안전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사건이었다.
이후 리버풀은 매년 안필드에서 힐스보로 참사 추모제를 열고 있다
어제(29일) 안필드에서 역시 힐스보로 참사 추모제가 열렸고
주장 조던 헨더슨과 알렉산더 아놀드가 선수단을 대표해서 참석했다.
특히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태어난 진성 리버풀 선수이다
두 선수는 이날 희생된 인원 수인 96명을 뜻하는 96개의 붉은 장미를 가지고 참석했다.
헨더슨은 선수단을 대표해서 편지를 써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두 선수의 근본력은 정말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