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중등 랭킹 1위였던 권창훈을 놓치기 싫었던 수원...!
권창훈은 중동중학교 시절 경기권에서는 모르는 선수가 없을 정도의 선수였다.
자연스레 고등학교팀들에게는 최대어일 수 밖에.
이에 '유스 최강' 수원 삼성의 매탄고등학교가 권창훈을 꼭 데려오기 위해 작전을 펼친다.
권창훈은 별명이 빵훈이답게 아버님이 빵집을 운영하신다.
이에 구단 스카우터가 빵집으로 나섰다.
"그 때 매일 빵집으로 출근했죠. 부모님에게 잘보이려 일한 적도 있어요"
"랭킹 1위인 창훈이를 놓치기 싫었어요. 그 때 빵도 진짜 많이 사먹었죠"
이런 노력에 권창훈은 중동고등학교가 아닌 매탄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이후는 말할 필요가 없는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