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차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는 손흥민이다.
무리뉴 토트넘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보였다.
이전부터 수차례 손흥민을 좋아한다고 밝혔던 무리뉴다.
제자가 된 후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앞으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할 두 사람이다.
하지만 무리뉴가 누구에게나 애정을 보였던 건 아니었다.
맨유 시절 포그바에겐 '바이러스'라고 칭할 정도였다.
그러면 실제 무리뉴가 손흥민과 포그바에게 보인 온도차를 짤로 확인해보자.
"아이구, 우리 토트넘의 자랑이자 기둥... 우리 아들 흥민이 왔구나~~~"
"뉘 집 자식인지...?"
온도차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포그바 표정부터 찐텐이다.
물론 포그바 짤은 무리뉴의 오해로 발생한 장면이다.
하지만 꼭 저 상황이 아니더라도 포그바에겐 꽤 냉담했다.
이제 본인이 그토록 원하던 선수들을 이끌게 된 무리뉴다.
우선 시작은 좋다.
부디 토트넘에선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길 기원한다.
아, 물론 손흥민이 무리뉴의 '해피 바이러스'가 될 수는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