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펼쳐진 EPL 13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난타전 끝에 양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맨유는 0-2로 지고 있던 경기를 역전시켰지만
후반 종료 직전 극장골을 얻어맞고 비겼다.
왠만해선 선수단을 향해 쓴소리를 하지 않는 솔샤르 감독도
모처럼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나는 화나고 실망했다. 하프타임 때 골키퍼를 제외한 전 선수들을 다 교체했어야 했다"
"이것은 전술의 문제가 아니었다. 전반전은 이기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였다."
"볼을 잡기 위해 도전하고 승리를 위해 도전하는 욕심의 문제였다."
"어떨 때 전술은 아무것도 아니다. 70분 이전까지 우리는 이길 권리가 없었다."
"맨유다운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골키퍼를 빼고 다 교체했어야 했다 ㄷㄷ
평소 솔샤르의 인터뷰를 생각하면 오늘은 매우 수위가 높네.
이와 같은 솔샤르의 인터뷰를 본 맨유 팬들은
"맞는 말이다"라며 솔샤르를 지지하기도 했고 , "감독도 교체했어야 했다"라는 반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