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자마자 후다닥..." 월클 '수아레스'가 해버지 '박지성'에게 달려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개쩌는' 이유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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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나자마자 후다닥..." 월클 '수아레스'가 해버지 '박지성'에게 달려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개쩌는' 이유 (움짤)
  • 이기타
  • 발행 2019.11.21
  • 조회수 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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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대한 편견을 깬 선수”

박지성은 우리나라 축구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아시아 선수란 편견을 깨고 해외 진출의 포문을 텄다.

박지성 이후 수많은 후배들이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그가 ‘해외 축구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이 박지성에 열광한 이유는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이다.

그가 보여준 국가대표에서의 헌신은 아직도 기억된다.

함께 뛰던 세계적인 선수들 역시 리스펙하던 최고의 선수였다.

대표적으로 현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수아레스 역시 박지성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때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엇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국민들에 큰 기쁨을 줬다.

큰 기대감 속 펼쳐진 16강에서 수아레스가 소속된 우루과이를 만났다.

끝까지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1-2로 패했다.

 

 

수아레스는 당시 아약스에서 맹활약하며 떠오르는 신성이었다.

반면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의 ‘아이콘’이자 맨유에서도 인정받는 최고 선수였다.

경기가 종료된 후 수아레스는 곧바로 박지성에게 달려갔다.

그런 뒤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수아레스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경기 전 우리 감독은 박지성에 대한 수비를 유독 강조했다.”

“맨유에서 뛰던 박지성은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고 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모든 팀원들에게 박지성을 절대 놓치지 말라고 지시했다.”

 

 

“한 국가의 대표적인 선수와 유니폼 교환은 영광스런 일이다.”

“내가 기억하는 박지성은 엄청난 실력과 성실함으로 무장한 선수다.”

“무엇보다 전세계인들에게 축구는 유럽과 미주대륙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강력하게 인식시킨 선수다.”

 

 

수아레스도 리스펙한 박지성이다.

특히 “아시아에 대한 편견을 깬 선수”라고 인정했다.

박지성의 성공이 있었기에 후배들의 유럽 진출도 있었다.

영원토록 그가 우리 국민들 마음 속 영웅인 이유다.

 

움짤 출처 : 펨코 "미켈따리등짝딱"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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