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남미 최강 브라질과의 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한 대표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마무리 부분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그래도 최근 대표팀 경기 중 가장 재미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리버풀 소속의 파비뉴 선수에게 유니폼 교환 제의를 받은 손흥민.

피르미누도 다가와 손흥민의 안부를 묻는 장면도 포착되었다.

그런데 교환한 유니폼을 거꾸로 입었던 손흥민.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사실 어제 손흥민처럼 교환한 유니폼을 뒤집어 입는 경우 많다고 한다.

클럽팀 같은 경우는 자기팀 팬들한테 상대팀 로고가 박힌 유니폼 입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뒤집어 입는 경우도 있다.

즉,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응원해 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해야 하는데

최대한 브라질의 로고가 안보이게 하려 한 것.

역시 멋있다 우리흥!!

근데 브라질 유니폼은 거꾸로 뒤집어도 예쁘네 ㄷㄷ

레트로 유니폼 같다.

비록 경기는 완패했지만, 좋은 경기력 보여준 태극전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