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축구에서 가장 전술의 핵심인 위치" 브라질과 우리나라의 '경기력 차이'를 느낀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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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축구에서 가장 전술의 핵심인 위치" 브라질과 우리나라의 '경기력 차이'를 느낀 '포지션'
  • 오코차
  • 발행 2019.11.20
  • 조회수 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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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대형 사이드백이 나오길 응원한다!

브라질과 우리나라는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다.

어제 경기에서도 뼈저리게 느꼈다.

보는 내내 한가지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바로 사이드백 포지션.

실제로 축구를 해본 브로들을 알테지만 사이드백은 제일 욕을 많이 먹는 포지션이다.

제일 어려운 만큼 못하면 티도 엄청 나는 얄미운 포지션이 사이드백이다.

어제 경기에서도 사이드백 포지션에서 경기력의 차이가 나타났다.

 

물론 김문환의 번뜩이는 돌파와 김진수의 슛팅력이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아놀드와 로버트슨 같은 경우 빌드업과 공격전개, 수비까지 리드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력차이가 있기 때문에 당장 사이드백들에게 이런 플레이를 원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우리나라도 아놀드와 로버트슨 같은 유형의 사이드백이 나와야 한다.

 

벤투가 강조하는 빌드업 축구에 사이드백이 이런 롤을 수행하지 못하면 강팀과의 차이는 멀어질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이드백은 이용, 김진수, 홍철, 김문환 등이 붙박이지만 뚜렷한 대체자가 없다.

이용, 김진수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지만 전술변화와 미래에 대비해서 대체자는 꼭 필요하다.

앞으로 경기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대형' 사이드백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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