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인천 감독이 큰 병을 얻었다.
유상철 감독은 19일 인천 구단을 통해
자신이 현재 췌장암 4기임을 밝혔다.
췌장암 4기는 생존율이 단 2.5%에 불과한 시기다.
유상철은 끝까지 병마와 싸우겠다며
인천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인천에게 잔류의 기적이 필요하듯 유상철에게도 기적이 필요하다
유상철은 이미 한 차례 기적을 보여줬다.
그는 한국에서 프로축구선수가 될 확률인
0.8%를 뚫고 프로축구선수가 되었고
한 쪽 눈을 실명한 상태로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리그 베스트11을 찍었다.
울산에게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안겨줬고
득점왕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 무려 124번의 경기를 뛰었고
2002년 우리에게 잊지 못할 4강신화를 안겨줬다.
누구보다 멋지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엄청난 기록들을 세운
기적의 사나이 유상철
그의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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