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본인 스스로 기적을 한 번 보여줬던 '코리안 굴리트' 유상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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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본인 스스로 기적을 한 번 보여줬던 '코리안 굴리트' 유상철의 역사
  • 축잘또
  • 발행 2019.11.19
  • 조회수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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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감독이 큰 병을 얻었다.

유상철 감독은 19일 인천 구단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

자신이 현재 췌장암 4기임을 밝혔다.

췌장암 4기는 생존율이 단 2.5%에 불과한 시기다.

유상철은 끝까지 병마와 싸우겠다며

인천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인천에게 잔류의 기적이 필요하듯 유상철에게도 기적이 필요하다

유상철은 이미 한 차례 기적을 보여줬다.

그는 한국에서 프로축구선수가 될 확률인 

0.8%를 뚫고 프로축구선수가 되었고

한 쪽 눈을 실명한 상태로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리그 베스트11을 찍었다.

울산에게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안겨줬고

득점왕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 무려 124번의 경기를 뛰었고 

2002년 우리에게 잊지 못할 4강신화를 안겨줬다.

누구보다 멋지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엄청난 기록들을 세운

기적의 사나이 유상철

그의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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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잘 아는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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