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욕부터 나왔다.
흔히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은 토토 한 번씩 접해봤을 거다.
즐기는 선에서 하는 합법적인 프로토라면 건강한 취미다.
나도 가끔 중요 경기 때 뜨끈하고 든든한 국밥 배팅은 한다.
그래야 더 몰입도 되고 재밌다.
그런데 정도가 과해지면 그때부턴 토쟁이다.
토쟁이를 넘어서면 도박중독자다.
이 단계부턴 답이 없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불효자의 사연을 보면 더 느껴진다.
보자마자 욕부터 나왔다.
제발 주작이었으면 좋겠단 생각부터 들었다.
하지만 이 글과 별개로 실제 도박 중독자들 중 이런 사연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이미 뇌가 이성을 마비해버린 것이다.
브로들은 중독되지 않도록 즐기는 선에서만 하자.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