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이런 괴롭힘은 처음" 안정환이 대학교 시절 '선배들'의 역대급 '부조리' 레전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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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이런 괴롭힘은 처음" 안정환이 대학교 시절 '선배들'의 역대급 '부조리' 레전드 사건
  • 오코차
  • 발행 2019.11.14
  • 조회수 7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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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분좋은 부조리가 어딨누

안정환은 서울공고 시절 청소년 대표에도 뽑힐만큼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다.

이를 연고대 같은 명문대가 놓치지 않을 터.

어김없이 안정환에게 구애를 하지만 당시 부산 대우 로얄즈와 협력이 되어있어

프로행을 약속한 아주대학교로 진학을 한다.

그의 전성기(?)는 그때부터 시작한다.

세기말 축구선수들의 평균 비주얼을 훨씬 앞서가는 역대급 비주얼의 소유자.

그를 가만히 놔둘 여학생은 없었다. 인기가 너무 많아 소개팅을 해달라는 사람이 줄을 섰다.

그래서 선배들은 여학생들에게 뇌물을 받고 약속한 날짜에 안정환을 내보내며 창조경제를 완성시켰다.

안정환은 나가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선배들의 강요에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살다살다 이런 기분좋은(?) 부조리는 처음 본다.

오직 안느에게만 허용되는 부조리.

 

이런 부조리라면 나는 달게 받을 수 있는데 그럴 일이 절대 없다.

부럽다 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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