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도 유럽축구와 마찬가지로 승강제도가 있다
K리그1 꼴찌팀은 바로 떨어지고 K리그2 우승팀은 바로 승격에 성공한다
그리고 K리그1 꼴찌에서 두번째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승강PO를 치른다.
이 승강PO에서 이기는 팀이 K리그1에 간다.
K리그2 순위가 확정되면서 K리그에 엄청난 폭풍을 몰고올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K리그2 우승은 광주 2위는 부산 3위는 안양 4위가 부천이다.
4위에 부천이 자리하게 되면서 K리그1 강등권에 있는 제주와의 매치업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부천이 승강PO에 가고 제주가 11위로 꼴찌에서 두번째로 될 경우
부천에 있다가 제주도로 내려간 SK구단과
그 이후에 만들어진 부천FC1995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성사된다.
연고이전의 아픔을 겪었던 안양도 FA컵에서 FC서울과 만났던 기억이 있지만
앞서 말한 이 맞대결은 그야말로 K리그 1을 향한 싸움과 동시에
부천FC1995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는 싸움이다.
물론 아직 준PO가 시작하기 전이기 때문에 여지를 두고 있고
제주도 잔류 혹은 다이렉트 강등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 매치업이 성사된다면 K리그 역사상 가장 관심도가 높은 승강PO가 될 전망이다.
준PO는 11월 23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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