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빛' 김영권이 프로 입단하자마자 '전주공고 시절 감독님'에게 '1억원'을 드린 '감동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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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빛' 김영권이 프로 입단하자마자 '전주공고 시절 감독님'에게 '1억원'을 드린 '감동 실화'
  • 오코차
  • 발행 2019.11.09
  • 조회수 1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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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다 리스펙합니다.

우리나라 주전 센터백이자 수비의 리더 김영권.

그는 한 때 인터뷰에서 실언을 하여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는데

작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만점활약으로 여론을 돌려세운 수비수다.

김영권이 오늘날 이자리까지 있을 수 있는 이유에는 숨은 한 사람이 있다.

바로 고등학교 감독님이다.

김영권은 중3 아버지가 보증을 섰고 결국 가정형편이 엄청나게 힘들어졌다.

그리고 전주공고에 입학을 했고 감독님께서 몰래 회비를 다 내주며 김영권의 운동을 도와줬다.

김영권은 용돈을 벌기 위해 막노동을 하면서도 축구의 끈을 놓치 않았고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남들보다 두배 이상으로 노력했다.

항상 감독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김영권은 전주대를 거쳐 FC도쿄에 입단하게 된다.

계약금을 받자마자 감독님에게 달려가 거금 1억을 건네드리며 감사의 표시를 보였다.

그 1억으로 전주공고 축구부의 낡은 버스를 갈아치웠고 김영권은 확실한 보답을 했다.

몰래 회비를 내준 감독님이나 후에 성공해서 기부를 하며 후배들을 위해 힘을 쓴 김영권이나

둘다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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