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 전, 해축판을 뒤흔들었던 '그때 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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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전, 해축판을 뒤흔들었던 '그때 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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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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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전인 2018년 11월 8일은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2018/19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이긴날이다.

조별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패배했던 무리뉴의 맨유는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먹혔지만, 마타의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 유벤투스 산드로의 자책골로 2:1 역전승했었다.

경기 내용도 내용이지만, 우리가 1주년을 기념하는 이유는 무리뉴가 명짤을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무리뉴는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이긴 뒤 '전설의 두개의 자아의 발견 (무리뉴 vs 모우린호) 짤'을 남긴다. 

셀레이브레이션으로 엄청난 짤을 만든 무리뉴는 한 달 뒤인 12월 18일, 맨유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을 당했다.

무리뉴가 맨유에서 경질됨에 따라 '무리뉴와 모우린호의 싸움'은 모우린호가 승리했다는 것이 해축계의 정설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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