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가 챔스 데뷔전을 치렀다.

에데르송의 부상과 브라보의 퇴장이 겹쳤다.

예상치 못한 변수였다.

그럼에도 10분 간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심지어 선방도 보였다.

워커의 '클린 싯'은 챔스 역사 그 자체다.

1. 2016년 이후 챔피언스리그 첫 클린 싯을 기록한 잉글랜드 골키퍼

2.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브라보보다 많은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

 

 

멘디의 지시로 눕방 쇼까지 보였다.

맨시티에 등장한 '카일 워커 키퍼스'다.

워커의 맹활약(?)에 맨시티도 잔뜩 신난 듯하다.

공식 트위터에 스쿼드를 업데이트했다.

 

 

새롭게 골키퍼로 추가된 워커다.

존재감도 어마무시하다.

맨시티만 신난 게 아니다.

워커 본인도 잔뜩 신났다.

 

 

제대로 골키퍼 뽕에 취했다.

그 와중에 월클 수준의 골키퍼 스탯이다.

놀라운 건 위화감이 없다.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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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출처 : 펨코 "갓댕댕"님, 맨시티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