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이 다가와서..." 2002년 히딩크감독이 해외파 스타였던 안정환에게 했던 '밀당' 수준
상태바
"감독님이 다가와서..." 2002년 히딩크감독이 해외파 스타였던 안정환에게 했던 '밀당' 수준
  • 오코차
  • 발행 2019.10.25
  • 조회수 1458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진짜 띵장은 다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가 없다.

그동안 설명을 너무 많이 하기도 했고 모두가 다 아는 역사적인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 중 안정환과 히딩크의 기싸움 썰을 가져왔다.

당시 안정환은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뛰던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였다.

스포츠카에 명품까지 화려했던 안정환에게 히딩크 감독은 채찍질을 시작한다.

다른선수들에게 화이팅과 말을 걸어주는 반면에, 안정환에게는 눈길조차 안줬다는 히딩크!

안정환은 본인을 싫어하는 줄 알고 상심했다고 한다.

 

그런데 결정적인 한마디가 안정환을 움직이게 했다고 한다.

평소처럼 훈련을 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와서 한마디를 건넨 히딩크.

 

"안뛸거야? 월드컵 안나갈거야?"

"월드컵 나가면 니 인생이 바뀔건데 안 뛸거야?"

 

이 한마디에 안정환은 본인을 쓰려나 보다 하고 죽기살기로 했다고 한다.

최고의 스타를 조직적이게 하나로 묶기 위해 히딩크 감독이 펼친 철저한 밀당 ㄷㄷㄷ

 

역시 띵장은 다르다!

 

copy_cc ND소프트